그냥 듣기만 하면 아는 부분만 듣고 넘어갑니다.
적어 보면 빈자리가 드러납니다.

읽기는 되는데 듣기가 안 되거나, 아는 단어인데 소리로는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간극을 메우는 데 받아쓰기만큼 확실한 방법이 드뭅니다.
그냥 듣기만 하면 아는 부분만 대충 듣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반면 들은 것을 적어 보면 어디가 비었는지가 눈에 보입니다.
짐작으로 넘어가던 자리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첫 단계는 짧은 자료를 고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길고 빠른 자료를 받아쓰려 하면 금세 지칩니다.
몇 초에서 몇십 초 정도면 충분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들으며 최대한 적는 것입니다.
짧은 구간을 반복해 들으며 들리는 대로 적습니다.
한 번에 다 적으려 하지 말고 여러 번 들으며 채워 가시면 됩니다.
세 번째 단계는 원문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들리지 않는 지점까지 적었다면 원문과 대조합니다.
틀리거나 못 들은 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이것이 지금 내 듣기의 약한 자리입니다.
네 번째 단계는 확인한 뒤 다시 듣는 것입니다.
원문을 보고 나서 그 부분을 다시 들으면, 안 들리던 소리가 또렷하게 들립니다.
이 경험이 쌓이면 같은 유형의 소리를 다음에는 그냥 잡아냅니다.
주의할 점은 완벽을 목표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단어를 다 받아써야 한다고 생각하면 금방 지칩니다.
못 들은 부분이 있어도 그것을 확인하는 과정 자체가 훈련입니다.
받아쓴 뒤에 소리 내어 따라 읽으면 효과가 더 큽니다.
원음처럼 따라 읽으면 듣기와 말하기가 함께 훈련됩니다.
그리고 매일 짧게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한 번에 긴 자료를 받아쓰려 하면 지쳐서 오래 못 갑니다.
하루에 짧은 구간 하나면 충분합니다.
혼자 판단하기 어렵다면 한 번 물어보세요.
안 들린 자리의 원인까지 짚으려면 옆에서 봐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화상 1:1 수업을 참고해 보세요.

실제 수업 영상 — 초등 고학년 기초 영어

제출 기한에서 거꾸로 세면 회차가 정해집니다.
8주 전부터 성적표를 받는 날까지의 흐름입니다.

헤드셋을 쓰고 나서 끝날 때까지, 화면에 무엇이 순서대로 나오는지부터 짚었습니다.

응시료가 비싼 시험이라 회차를 고르는 기준부터 달라집니다.
비용을 축으로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접수 화면에서 세 번 갈립니다.
종류, 응시 방식, 말하기 날짜. 이 세 갈래를 먼저 정리했습니다.
토익 점수가 실제로 어느 정도 수준인지, 회사와 학교가 요구하는 선은 어디쯤인지, 목표 점수까지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토익스피킹 등급이 어떻게 나뉘는지, 각 등급이 실제로 어느 정도 말하기 상태인지, 오픽과는 무엇이 다른지 정리했습니다.
오픽 등급은 NL·NM·NH·IL·IM1·IM2·IM3·IH·AL 9단계입니다.
취업에서 자주 요구되는 구간은 IM2~IH. 등급별 말하기 수준과 목표 등급까지 걸리는 기간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매달 열리는 시험은 오히려 미루기 쉽습니다.
회차를 못 박는 방법부터 정리했습니다.
공부보다 접수에서 먼저 걸리는 시험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놓치는 지점을 순서대로 짚었습니다.
학습 목적과 가능한 일정을 알려 주시면, 그에 맞는 수업 방식과 횟수를 제안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