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할수록 의심해야 합니다.
자주 쓰는 콩글리시를 진짜 표현과 짝지어 정리했습니다.

외국인 앞에서 분명 영어 단어를 말했는데 못 알아듣는 순간이 있습니다.
발음이 문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그 단어 자체가 영어가 아니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굳어진 영어식 표현, 콩글리시입니다.
생활 속 물건 이름부터 보겠습니다.
손에 들고 다니는 전화를 우리는 핸드폰이라고 하지만, 영어로는 cell phone이나 mobile phone입니다.
hand phone은 통하지 않습니다.
사는 집도 그렇습니다.
아파트는 apartment에서 온 말인데, 영어에서 apart는 전혀 다른 뜻이라 줄여 말하면 오해를 삽니다.
전자기기 쪽은 더 많습니다.
벽에 꽂는 콘센트는 영어로 outlet 또는 socket입니다.
concent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노트북도 마찬가지여서, 영어에서 notebook은 공책에 가깝고 우리가 말하는 그 기계는 laptop입니다.
사소해 보여도 이런 단어 하나에서 대화가 멈춥니다.
서비스라는 말도 조심해야 합니다.
식당에서 공짜로 주는 것을 서비스라고 하는 건 우리끼리만 통합니다.
영어에서 service는 그런 뜻이 없어서, 무료로 준다는 의미로는 on the house 같은 표현을 씁니다.
가게에서 서비스로 드릴게요를 그대로 옮기면 상대가 갸웃하는 이유입니다.
몸이나 외모를 말할 때도 어긋나는 지점이 있습니다.
몸매가 좋다는 뜻으로 쓰는 스타일은 영어 style과 쓰임이 다르고, 다이어트도 우리는 살 빼기로만 쓰지만 영어 diet는 평소 먹는 식단 전체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같은 철자라도 담는 범위가 다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상당수의 외래어가 일본을 거쳐 들어오거나 한국식으로 줄여지면서 원래 뜻과 형태에서 멀어졌습니다.
그래서 기준이 하나 생깁니다.
익숙할수록 의심해 볼 것.
특히 광고나 상표에서 온 말, 줄여 쓰는 말은 콩글리시일 확률이 높습니다.
고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콩글리시를 하나 알게 될 때마다 반드시 올바른 표현과 짝지어 익히는 것입니다.
틀린 표현만 알면 말할 때 그 자리에서 대신 꺼낼 것이 없습니다.
핸드폰이 아니라 cell phone, 콘센트가 아니라 outlet. 이렇게 쌍으로 외워 두어야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콩글리시를 썼다고 부끄러워할 일은 아닙니다.
누구나 지나는 구간이고, 자주 쓰는 것부터 하나씩 바로잡으면 됩니다.
오늘 쓴 영어 단어 중에 유난히 익숙했던 것 하나만 찾아보세요.
의외로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혼자 판단하기 어렵다면 한 번 물어보세요.
내가 쓰는 표현이 실제로 통하는지 확인받고 싶다면, 화상 1:1로 그 자리에서 고쳐 받는 방식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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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다 무서운 현실 TOP 6 — 생활영어

제출 기한에서 거꾸로 세면 회차가 정해집니다.
8주 전부터 성적표를 받는 날까지의 흐름입니다.

헤드셋을 쓰고 나서 끝날 때까지, 화면에 무엇이 순서대로 나오는지부터 짚었습니다.

응시료가 비싼 시험이라 회차를 고르는 기준부터 달라집니다.
비용을 축으로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접수 화면에서 세 번 갈립니다.
종류, 응시 방식, 말하기 날짜. 이 세 갈래를 먼저 정리했습니다.
토익 점수가 실제로 어느 정도 수준인지, 회사와 학교가 요구하는 선은 어디쯤인지, 목표 점수까지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토익스피킹 등급이 어떻게 나뉘는지, 각 등급이 실제로 어느 정도 말하기 상태인지, 오픽과는 무엇이 다른지 정리했습니다.
오픽 등급은 NL·NM·NH·IL·IM1·IM2·IM3·IH·AL 9단계입니다.
취업에서 자주 요구되는 구간은 IM2~IH. 등급별 말하기 수준과 목표 등급까지 걸리는 기간을 표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