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시기와 첫 몇 달의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성조는 어릴수록 잘 잡힙니다.
글자를 몰라도 소리부터 익히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한자를 먼저 들이밀면 대개 흥미를 잃습니다.
노래와 짧은 대답으로 소리에 익숙해지는 게 먼저입니다.
집중이 오래가지 않는 나이라 한 번에 길게 하지 않습니다.
짧게 끝내고 다음을 기다리게 만드는 편이 낫습니다.
진도보다 아이가 수업을 기다리는지를 보세요.
그것만 유지되면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합니다.
같은 소리도 높낮이가 달라지면 뜻이 통째로 바뀝니다.
그래서 중국어는 첫 두 달 동안 성조를 몸에 새겨 두는 편이, 나중에 고쳐 쓰는 것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전화 상담 후에 시작 여부를 정하셔도 됩니다.
진도를 서두르면 아래가 비고, 아래만 다지면 지루해집니다.
그 사이를 맞추는 게 수업의 몫입니다. 결국 오래 이어 간 사람이 멀리 갑니다.
조급함이 가장 큰 걸림돌일 때가 있습니다. 목표가 뚜렷하면 버릴 것도 뚜렷해집니다.
다 하려 들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첫 시간은 진단으로 씁니다. 이 글에서 다룬 대목 가운데 어디가 비어 있는지부터 갈라냅니다.
전체를 다시 도는 대신 새는 자리에 시간을 몰아 줍니다. 같은 기간을 들여도 남는 양이 달라집니다.
읽어서 아는 것과 쓸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배운 것을 그 자리에서 말로 옮겨 보게 합니다.
초반에 잠시 섞이는 일은 있지만 곧 구분합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몇 급부터 실무에 쓰이는지, 회화 시험은 무엇이 다른지 정리했습니다.
성조 때문에 몇 번씩 다시 시작했다면 접근 순서를 바꿔야 합니다.
쓰기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 읽기만으로 충분한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정리했습니다.
업무 중국어에서 먼저 다져야 하는 대목을 정리했습니다.
말하기 시험이 따로 있는 이유와 준비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넘어야 할 고비입니다.
몇 급까지 땄는데 한마디를 못 하겠다는 경우가 흔합니다.
읽는 힘과 말하는 힘은 따로 자랍니다. 아는 것을 늘리는 일과 쓸 수 있게 만드는 일은 다릅니다.
둘의 비중을 잘못 잡으면 시간만 흘러갑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들이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