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요건, 주재원 발령, 이직.
상황마다 필요한 시험과 회차가 다릅니다.
직장인이 중국어 시험을 찾는 이유는 대체로 셋 중 하나입니다.
승진 요건에 어학 점수가 걸려 있거나, 중화권 발령 이야기가 나왔거나, 이직을 준비하면서 이력에 한 줄이 필요하거나.
세 상황은 필요한 시험도 준비 기간도 다릅니다.
그래서 무작정 HSK부터 시작하기 전에 자기 상황부터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첫 번째, 승진 요건인 경우입니다.
여기서는 기준이 사내 규정에 이미 적혀 있습니다.
어떤 시험의 몇 급 또는 몇 점인지, 언제까지 제출해야 하는지, 성적을 언제 딴 것까지 인정하는지가 정해져 있죠.
이 세 가지를 인사 규정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기준이 명확한 만큼 초과 달성은 의미가 없고, 기한 안에 기준을 넘기는 것이 전부인 상황이라 회차 선택이 핵심이 됩니다.
다행히 HSK는 한국에서 매달 정도로 시행되어 기한 역산이 쉽습니다.
제출 기한에서 성적 발표 기간과 예비 회차 한 번을 빼면 첫 응시일이 나옵니다.
성적을 빨리 받아야 한다면 컴퓨터 방식이 유리하고, 한자를 손으로 쓰는 부담을 덜고 싶을 때도 컴퓨터 방식이 낫습니다.
이 두 가지 이유로 직장인에게는 컴퓨터 응시가 잘 맞는 편입니다.
두 번째, 주재원이나 현지 업무 발령이 걸린 경우입니다.
이때는 점수보다 실제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급수만 높고 말을 못 하면 현지에서 곤란해지니까요.
HSK와 함께 HSKK나 TSC 같은 말하기 시험을 보는 편이 좋고, 업무 중국어가 핵심이라면 BCT도 고려할 만합니다.
준비 자체를 실무 표현 중심으로 잡아야 현지에서 바로 쓰입니다.
세 번째, 이직 준비입니다.
여기서는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판단이 필요합니다.
채용 공고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몇 개 모아 보면 대체로 어느 급수가 기준선인지 감이 옵니다.
그 선을 목표로 잡되, 회화 능력을 함께 요구하는 공고가 많다면 말하기 시험을 하나 더 준비하는 것이 차별점이 됩니다.
상황이 정해졌다면 이제 시간 문제입니다.
직장인에게 현실적인 방법은 중국어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중국어는 성조와 소리가 실력의 뼈대라, 듣는 공부의 비중을 크게 잡아도 손해가 없습니다.
출퇴근길이나 이동 시간처럼 손이 자유롭지 않은 때에 듣기를 배치하면, 책상 앞에 앉는 시간을 독해와 어휘에 온전히 쓸 수 있습니다.
성조 연습은 오히려 짧게 자주가 맞습니다.
하루에 한 번, 몇 분이라도 소리 내어 따라 하는 시간을 만들어 두세요.
몰아서 한 시간 하는 것보다 매일 오 분이 훨씬 오래 남습니다.
말하기 시험을 준비한다면 이 습관이 그대로 시험 대비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계획이 무너지는 주는 반드시 옵니다.
그때 밀린 분량을 만회하려다 지쳐서 아예 놓는 경우가 가장 흔한 실패 방식이에요.
밀린 건 그냥 두고 오늘 것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HSK는 매달 열리니 한 회차를 놓쳐도 다음이 있고, 그 여유가 직장인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우선 자기 상황이 셋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부터 정하시고, 시험별 회차와 접수 방법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 상황 | 확인할 것 | 맞는 시험 |
|---|---|---|
| 승진 요건 | 사내 규정의 요구 급수·점수, 제출 기한, 성적 인정 기간 | HSK (기한 역산이 쉬운 컴퓨터 방식 권장) |
| 주재원·현지 업무 | 점수보다 실제로 말할 수 있는가 | HSK + HSKK 또는 TSC · 업무 중심이면 BCT |
| 이직 준비 | 채용 공고 여러 건에서 요구 수준의 기준선 파악 | HSK 기준 급수 + 회화 시험으로 차별화 |
이 글의 일정과 응시료는 안내 시점을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회차와 접수 기간, 비용은 바뀔 수 있으니 접수 전에는 각 시험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전화 상담 후에 시작 여부를 정하셔도 됩니다.
상황에 맞는 시험과 회차를 함께 정하고 싶다면, 너울아카데미 시험 대비 안내를 참고해 보세요.
시험 대비 과정 보러 가기 →사내 인사 규정입니다.
요구 급수와 제출 기한, 성적을 언제 딴 것까지 인정하는지 세 가지를 함께 확인하세요.
컴퓨터 방식이 대체로 맞습니다.
성적이 빨리 나와 기한 역산이 쉽고, 한자를 손으로 쓰는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이동 시간에 듣기를 배치하세요.
중국어는 성조와 소리가 실력의 뼈대라 듣는 공부의 비중을 크게 잡아도 손해가 없습니다.
몰아서 한 시간보다 매일 오 분이 훨씬 오래 남습니다.
말하기 시험을 준비한다면 이 습관이 그대로 대비가 됩니다.
HSK는 매달 열리니 한 회차를 놓쳐도 다음이 있습니다.
밀린 건 그냥 두고 오늘 것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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