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 사이에는 계단이 아니라 턱이 있습니다.
어디서 체감 난도가 뛰는지 정리했습니다.
JLPT의 다섯 급수는 균등한 계단이 아닙니다.
N5에서 N4로 가는 폭과 N3에서 N2로 가는 폭은 전혀 다릅니다.
어떤 구간은 몇 달이면 넘어가는데, 어떤 구간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공부해도 제자리에 머무는 느낌이 들죠.
급수를 정하기 전에 이 턱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알아 두면 계획이 현실적으로 잡힙니다.
일정은 급수와 무관합니다.
N1이든 N5든 7월과 12월, 같은 날 함께 시행됩니다.
한 회차에 두 급수를 동시에 응시할 수는 없으니 목표 급수 하나를 정해 신청해야 하고, 시험이 반년에 한 번뿐이라는 점 때문에 급수 선택이 곧 앞으로 반년의 계획이 됩니다.
N5는 문자를 익히는 단계입니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읽고, 기본 인사와 짧은 문장을 이해하는 수준이죠.
N4는 여기서 기초 문법이 붙어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 정도가 됩니다.
이 두 급수 사이는 비교적 평탄합니다.
외울 것이 늘어나긴 해도 방식이 크게 바뀌지 않거든요.
일본어를 막 시작한 사람이 성취감을 얻으며 이어가기 좋은 구간입니다.
첫 번째 턱은 N4에서 N3로 넘어갈 때 나타납니다.
어휘와 문법의 양이 눈에 띄게 늘고 독해 지문이 길어지면서, 그동안 통하던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해석하는' 방식이 버거워지기 시작합니다.
N3는 초급과 중급을 잇는 다리라 불리는데, 실제로는 공부 방식을 한 번 갈아타야 하는 구간에 가깝습니다.
단어 단위가 아니라 문장 덩어리로 익히기 시작해야 하는 지점이에요.
두 번째 턱은 N3에서 N2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지문이 길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다루는 주제가 넓어집니다.
뉴스, 설명문, 업무 상황처럼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글이 나오고, 청해도 속도가 붙습니다.
N2가 취업과 실무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급수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급수를 넘겼다는 건 낯선 주제에서도 버틸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N1은 성격이 또 다릅니다.
신문 사설이나 강의 수준의 일본어를 다루는 단계라, 어휘의 폭보다 정확도와 속도가 관건이 됩니다.
통번역이나 전문 업무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 도전하는 급수이고, N2에서 N1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앞선 어느 구간보다 길게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래서 급수를 정하는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지금 어느 턱 앞에 서 있는가, 그리고 언제까지 성적이 필요한가.
취업이 목적이라 N2가 필요한데 지금 N4 수준이라면, 반년에 한 번뿐인 시험을 두 번 써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 계산을 먼저 해 두면 이번 회차에 무리하게 N2를 지를지, N3를 확실히 잡고 다음을 노릴지가 정해집니다.
급수별로 손대는 순서도 다릅니다.
하위 급수는 문자와 기초 문법, 기본 어휘를 다지는 것이 우선이고, 상위로 갈수록 독해 속도와 청해가 점수를 가릅니다.
다만 어느 급수에서든 청해만은 예외 없이 매일 조금씩 쌓아야 하는 영역이에요.
다른 영역은 막판에 몰아서 어느 정도 만회가 되지만 청해는 그렇지 않습니다.
무리한 급수를 골랐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것보다, 한 단계를 확실히 밟고 올라가는 편이 결국 빠릅니다.
지금 위치와 목표 시점을 나란히 놓고 급수를 정하시고, 정확한 시험 일정과 접수 기간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 구간 | 무엇이 달라지는가 |
|---|---|
| N5 → N4 | 외울 것이 늘지만 공부 방식은 그대로 · 비교적 평탄한 구간 |
| N4 → N3 (첫 번째 턱) | 어휘·문법의 양이 늘고 지문이 길어짐 · 단어가 아니라 문장 덩어리로 익혀야 하는 지점 |
| N3 → N2 (두 번째 턱) | 다루는 주제 자체가 넓어지고 청해에 속도가 붙음 · 취업에서 가장 많이 요구 |
| N2 → N1 | 어휘의 폭보다 정확도와 속도 · 앞선 어느 구간보다 기간을 길게 잡아야 합니다 |
체감 난도는 학습 배경에 따라 다릅니다.
위 표는 구간별로 무엇이 바뀌는지를 잡기 위한 기준입니다.
이 글의 일정과 응시료는 안내 시점을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회차와 접수 기간, 비용은 바뀔 수 있으니 접수 전에는 각 시험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지금 어느 정도인지 통화로 확인해 보세요.
지금 수준에서 어느 급수가 현실적인지 함께 정하고 싶다면, 너울아카데미 학습 가이드를 참고해 보세요.
일본어 학습 가이드 보러 가기 →지금 어느 턱 앞에 서 있는지와 언제까지 성적이 필요한지를 함께 보세요.
이 계산이 이번 회차에 무리할지 다음을 노릴지를 정해 줍니다.
응시 제한이 없어 가능합니다.
다만 N3에서 N2 사이가 가장 폭이 넓은 구간이라 어휘와 청해에서 격차를 크게 느낍니다.
공부 방식을 갈아타야 하는 지점입니다.
단어를 하나씩 외우는 방식에서 문장 덩어리로 익히는 방식으로 옮겨 가야 합니다.
급수와 상관없이 가장 먼저입니다.
다른 영역은 막판에 어느 정도 만회가 되지만 청해는 그렇지 않습니다.
급수 사이의 폭은 균등하지 않습니다.
어느 구간에 서 있느냐에 따라 필요한 공부 방식이 달라집니다.
다룰 수 있는 어휘와 문장의 범위로 현재 위치를 잡습니다.
목표 급수는 그다음입니다.
단어 단위로 통하던 방식이 막히는 지점이 옵니다.
그때는 문장 덩어리로 익히는 쪽으로 옮깁니다.
다른 영역은 막판에 어느 정도 만회가 되지만 듣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짧게라도 매일 이어 갑니다.

파워재팬 일본어 수업 체험기 2편
제출 기한에서 거꾸로 세면 회차가 정해집니다.
8주 전부터 성적표를 받는 날까지의 흐름입니다.
매달 열리는 시험은 오히려 미루기 쉽습니다.
회차를 못 박는 방법부터 정리했습니다.
무리한 계획은 오래 못 갑니다.
통화로 지킬 수 있는 선을 함께 잡고 나서 정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