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가 1년에 두 번뿐이라는 제약을 기준으로, 직장인의 1년을 어떻게 배치할지 정리했습니다.
직장인이 일본어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큰 변수는 공부량이 아니라 회차입니다.
JLPT가 7월과 12월, 1년에 두 번뿐이라는 사실이 계획 전체를 지배하거든요.
학생이라면 방학에 몰아서 준비하고 안 되면 다음 학기를 노리면 되지만, 직장인에게 반년은 프로젝트 몇 개가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정할 것은 목표 회차입니다.
7월을 노릴지 12월을 노릴지에 따라 준비 기간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7월 시험은 연초에 시작해 봄까지 밀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연초는 조직마다 목표 설정과 인사 이동이 겹치는 시기라 흔들리기 쉽습니다.
12월 시험은 여름부터 시작하는 셈인데 여기엔 휴가와 하반기 성수기가 끼어 있죠.
자기 회사의 바쁜 달이 언제인지를 먼저 놓고 회차를 고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목표 회차를 정했다면 접수일을 지금 달력에 넣으세요.
JLPT 접수는 시험 두세 달 전부터 2주 안팎으로 짧게 열립니다.
직장인에게 2주는 정신없이 지나가는 기간이라, 접수 기간을 놓쳐 반년을 날리는 일이 실제로 자주 생깁니다.
시험일보다 접수 시작일이 더 중요한 날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하나 짚어 둘 것이 있습니다.
회사가 요구하는 것이 급수가 아니라 점수라면, JLPT의 제약을 감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JPT는 한국에서 매달 정도로 열려 자기 준비 상황에 맞춰 응시할 수 있고, 결과도 비교적 빨리 나옵니다.
승진 요건이나 인사 자료 제출처럼 기한이 정해진 경우라면 JPT 쪽이 훨씬 다루기 쉬운 시험이에요.
회화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면 SJPT 같은 말하기 시험이 별도로 있습니다.
시험을 정했다면 남은 건 시간입니다.
직장인에게 현실적인 방식은 하루를 두 덩어리로 나누는 것입니다.
이동하거나 서 있는 시간에는 귀로 하는 공부, 앉아 있는 시간에는 눈과 손으로 하는 공부.
출퇴근길에는 청해와 단어를, 자리에 앉는 시간에는 문법과 독해를 배치하면 서로 겹치지 않고 하루가 채워집니다.
특히 청해는 이 배치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는 영역입니다.
몰아서 늘지 않고 매일 조금씩 쌓여야 하는데, 출퇴근길은 그 조건에 정확히 맞습니다.
반대로 문법과 독해는 짧게 끊어 하면 효율이 떨어지니 주말에 덩어리로 잡아 두는 편이 낫습니다.
평일은 유지, 주말은 진도.
이 정도 구분만 있어도 흔들리는 주가 줄어듭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다 보면 반드시 무너지는 주가 옵니다.
야근이 이어지거나 출장이 잡히면 계획이 통째로 밀리죠.
이때 중요한 건 만회가 아니라 재개입니다.
밀린 분량을 몰아서 하려다 지쳐 아예 놓는 것보다, 밀린 건 그냥 두고 오늘 분량부터 다시 시작하는 편이 완주 확률이 높습니다.
반년짜리 계획에서는 완벽한 한 주보다 끊기지 않는 스무 주가 훨씬 강합니다.
마지막으로 목표를 회사 기준에 맞춰 정하세요.
요구되는 급수나 점수를 먼저 확인하고 거기서 역산해야 준비의 강도가 정해집니다.
기준 없이 시작하면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지치기만 합니다.
시험별 회차와 접수 기간은 각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시고, 우선 목표 회차와 접수일부터 달력에 옮겨 보세요.
| 시간대 | 배치할 학습 | 이유 |
|---|---|---|
| 출퇴근·이동 중 | 청해, 단어 | 손이 자유롭지 않은 시간 · 청해는 매일 쌓여야 하는 영역 |
| 점심·자투리 | 단어 복습 | 짧게 끊어도 손실이 적습니다 |
| 평일 저녁 | 전날 분량 유지 | 진도보다 끊기지 않는 것이 목적 |
| 주말 | 문법·독해 진도 | 짧게 끊으면 효율이 떨어지는 영역이라 덩어리로 배치 |
이 글의 일정과 응시료는 안내 시점을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회차와 접수 기간, 비용은 바뀔 수 있으니 접수 전에는 각 시험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무엇부터 하면 좋을지 짚어 드립니다.
바쁜 일정 사이에 이어갈 수 있는 화상 1:1 학습이 궁금하다면, 너울아카데미 시험 대비 안내를 참고해 보세요.
시험 대비 과정 보러 가기 →자기 회사의 바쁜 달이 언제인지가 기준입니다.
7월 시험은 연초부터, 12월 시험은 여름부터 밀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JLPT 접수는 2주 안팎으로 짧게 열립니다.
시험일보다 접수 시작일이 더 중요한 날짜라고 생각하고 달력에 먼저 넣으세요.
회사가 요구하는 것이 점수라면 매달 열리는 JPT 쪽이 다루기 훨씬 쉽습니다.
회화 증명이 필요하면 SJPT 같은 말하기 시험이 따로 있습니다.
밀린 분량을 몰아서 하려다 지쳐 놓는 경우가 가장 흔한 실패입니다.
밀린 건 그냥 두고 오늘 분량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일본어 부조사 2편 — しか·まで·くらい
제출 기한에서 거꾸로 세면 회차가 정해집니다.
8주 전부터 성적표를 받는 날까지의 흐름입니다.
매달 열리는 시험은 오히려 미루기 쉽습니다.
회차를 못 박는 방법부터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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