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은 업무와 생활이 섞여 있습니다.
회의실에서 쓸 말과 식당에서 쓸 말을 나눠 준비해 두면 훨씬 수월합니다.
글자는 읽는데 뜻이 안 잡힌다면, 소리와 의미를 따로 익혔기 때문입니다.
이 수업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출장에서 겪을 자리를 미리 겪어 두는 것.
혼자 판단하기 어렵다면 한 번 물어보세요.
같은 출장회화라도 나이와 상황에 따라 다루는 화제와 속도가 달라집니다.
스스로 매긴 수준과 실제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겪어 보고 정하는 편이 훨씬 정확합니다.
배우는 데 시간을 다 쓰면 정작 말할 틈이 없습니다.
익히는 건 짧게 끝내고 나머지는 소리 내는 데 씁니다.
틀린 채로 굳으면 나중에 고치는 데 몇 배가 듭니다.
어색한 대목은 말이 끝난 그 자리에서 바로잡습니다.
늘고 있다는 감각이 있어야 오래 갑니다.
회차마다 달라진 대목을 짚어 드립니다.
그동안 해 온 방식이 틀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완벽한 문장을 만들려다 침묵하는 습관이 가장 오래 남습니다.
어색해도 먼저 뱉는 편이 낫습니다.
말할 기회가 없으면 아무리 배워도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의 배분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처음 방향을 잡는 데 시간을 아끼지 않습니다.
주 2회 기준으로 두 달쯤 지나면 대개 스스로 체감합니다.
문장이 길어지고 침묵이 짧아지는 쪽으로 먼저 바뀝니다.
첫 시간 진단 뒤에 정합니다.
출장에서 겪을 자리를 미리 겪어 두는 것을 기준으로 필요한 것만 골라 씁니다.
미리 알려 주시면 일정을 옮깁니다.
흐름을 끊지 않는 편이 중요합니다.